시장분석

최근 국내 M&A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시장 전체가 좋아졌다는 말만으로 개별 기업의 거래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거래 건수와 거래금액의 방향도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래 수보다 큰 거래의 영향이 두드러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25년 기업결합 동향에 따르면 기업결합 건수는 전년보다 26% 줄었고 결합 금액은 30% 늘었습니다. 거래가 고르게 늘었다기보다 큰 규모의 결합이 전체 금액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일PwC도 2025년 국내 M&A에서 거래 건수는 줄었지만 대형 거래의 영향으로 거래금액은 증가했다고 설명합니다. 시장 회복이라는 표현보다 어떤 규모와 업종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는지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수자는 가격보다 이유를 먼저 확인합니다.

성장 목적의 인수인지, 기존 사업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인지에 따라 검토 기준이 달라집니다. 인수 이유가 분명한 기업은 시장 상황이 조심스러울 때도 검토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적이 좋더라도 인수 이후의 운영 방식이 보이지 않거나 특정 거래처와 대표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검토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자금 조달과 가격 차이를 함께 봐야 합니다.

금리와 자금 조달 조건은 인수자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에 영향을 줍니다. 매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인수자가 제시하는 가격이 다를 때는 지급 시점, 지분 비율, 인수 후 역할과 운전자금 기준을 함께 조정합니다.

대표에게 중요한 것은 시장보다 준비 상태입니다.

시장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만으로 거래 조건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재무자료, 계약, 인허가, 주주 관계와 대표 의존도를 미리 정리해야 적절한 인수자가 나타났을 때 검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시장 환경에서도 업종에 따라 인수자가 확인하는 수익 구조와 운영 기반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장 흐름은 거래의 배경입니다. 실제 가능성은 기업의 상태와 인수자의 목적에서 결정됩니다.

참고: 공정거래위원회 2025년 기업결합 동향, 삼일PwC 2026 M&A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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